작성자: 주유환(babotow@hotmail.com)

- 자연스러움 위해 평어체를 사용하였습니다..^_^ -

1. FSP사의  파워 스파클 ATX-400PN 400W PSU

"스파클" 이름은 파워서플라이를 한번쯤 구매를 고려 해본 유저라면 한번쯤 들어본 이름일 것이다. 그만큼 좋은 파워를 유통하는 유통사로 "스파클" 이라는 네임은 국내에서 인지도가 좋은 편이다.

유명한 탐스 하드웨어에서 파워서플라이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2개 파워를 추천했는데 그중 FPS사의 제품을 추천하여 그여파로 동일 제품은 아니지만 전보다 스파클의 FPS 제품에 대한 유저 관심도가 전보다 한층 높아진건 사실이다.

일반 사용자인 필자는 엄청난 장비로 인한 테스트보다는 일반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체크해보고자 하니 약간 부족함을 느낄 수도 있으니 이해를 바란다.

이럴테면 대략 필자의 기준은...

1. 가격,스펙, 외형적인 구조
2. 제볼트의 전압이 제대로 인가되는가
3. 소음도의 대한 파악
4. 순간 최대전력소모시에 전압강하량이 어느정도인가

이번 사용기에서 이정도만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그 외적인 부분은 아쉽게도 필자가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스파클 ATX-400PN 400W PSU 2.0에서 전보다 무엇을 틀려진건가? 라는 의구심을 가질수 있다. 특히 2.0V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그건 바로 ATX 12V 표준인 2.0V을 말하는 것으로...  +12V 듀얼채널 즉 +12V1,+12V2로 듀얼채널로 최근 +12V전압을 사용하는 하드웨어가 3.3V나 5V에다 헐씬 많음을 고려할 때 듀얼채널은 적절한 선택인 것이다.

스파클 제품이라면 언제나 제품등록정보에 보면 "노이즈 킬러(Noise Killer)" 이라는 문구가 필자에겐 언제나 눈에 뛰던 문구였다. 사실 필자는 스파클 파워를 처음 접해보기 때문에 그 "노이즈 킬러(Noise Killer)"라는 말 때문인지 내심 파워 쿨러에 대해 소음도가 얼마나 될지 상당히 궁금하다.. +_+

그럼 스파클 2.0 POWER 400PN 제품의 외형적인면부터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박스는 예전부터 보았던 느낌이 들었는데 이박스에 대해서 잠시나마 시간을내어 찾아보았다. 이 박스는 예전 03년 스파클 POWER 350-오로라부터 사용하던 박스였고 측면에 비치는 LED팬과 후면 팬컨트럴 할 수 있는 파워가 바로 오로라 파워이다 실제 이파워와는 약간 틀림 제품이라는걸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부분에서 필자또한 약간 혼동이 있었다. 실제 파워가 LED가 장착되어 있고 팬컨트럴까지 있으리라 생각했던 필자는 박스를 개봉하고 약간이나 실망감을 느꼈던 부분이 이부분이다.

단가 절약도 좋지만 박스하나 때문에 스파클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약간의 실망감을 가지게 만드는 박스는 단기적으로 이익 이겠지만 장기적인 이미지에 있어서 큰 단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 살짝 살펴보자.

포장상태는 나쁘지 않지만 다만 외부충격에 에어캡 하나로만 견딜수가 있을까? 3~4겹의 에어캡이 아니고서야 견딜수 없다고 본다. 단지 제품의 잔기스 위험에서 보호할 수 있는 비닐같은 역할일뿐.....
 컴퓨터의 심장이라 불릴만큼 중요한 하드웨어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부족한 포장상태가 아닐까?

하지만 이런 형태는 파워서플라이 포장상태에서 일반적인 형태이라는걸 파워제품을 많이 구매해본 유저라면 잘 알 것이다. 이부분이 더더욱 아쉬운부분이다.

필자는 최근 렉스텍 파워 포장상태만을 보고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다.

▲  EZCOOL 400W-B1 포장상태

파워서플라이도 컴퓨터 하드웨어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만큼 그에 따른 포장에서 조금더 신경을 써준다면 더 좋은 이미지를 남길 것이다.

간단히 전원 케이블과 파워서플라이 본체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부분에서도 조금 아쉬운점을 말하자면 간단히 제품에 대한 주의점등 설명서 한 장이 없는 것이 약간 아쉽다.

최근에 출시하는 파워들은 파워의 이쁘장한 옷을 입고 출시하는 파워들이 많다. 그만큼 이제 파워서플라이도 예전 노멀스러운 파워 보다는 색깔옷을 입은 파워들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봐야겠다.

하지만 스파클 2.0 POWER 400PN는 노멀스럽다.
어떻게 해석하는게 좋을까? "기본에 충실하겠다?"  라고 해석하면 좋을까..^^

 

벌집형 통풍구조로 되어 있다. 벌집형 구조는 공기 흐림의 최상의 통풍구조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최근 나오는 제품들의 대부분 벌집형 통풍구조로 되어 있다.

파워서플라이 제조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FSP 그룹
측면에 기본적인 스펙과 각종 인증마크등으로 유저에게 약간이나마 이해를 돕기 있다. 영문이라 약간 보기 힘들지만.. -_-;

120mm 쿨러로 뿜어준 공기가 다른곳으로 역류하지 한도록 다른쪽부분은 에어홀이 뚫려 있지 않고 뒷 후면쪽에면 벌집형 구조로 되어 있다. 케이블이 나오는 부분에 약간의 에어홀이 뚫려 있는데 "레귤레이터"가 밀착되어진 부분이라 이부분에 공기 흐림이 머물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에어홀을 뚫어 놓아 고온 상승을 방지 하였다.

- 20+4핀 ATX 전원커넥터: 1개
- 4핀 ATX 보조전원커넥터 : 1개
- 5.25"용 4핀 전원커넥터 : 6개
- 3.5"용 전원커넥터 : 1개
- SATA 전원커넥터 : 2개
- PCI Express 전원커넥터 : 2개

4핀 커넥터는 4핀+4핀+FDD와 묶어 있는 케이블 한선 4핀+4핀 으로 묶여 있는 케이블 2개로 총 6개의 4핀커넥터와 1개의 FDD가 제공된다

SATA 케이블은 2개가 제공된다

20+4핀 메인 케넉터와 보조 전원 케넉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윗 메인 커넥터의 슬리빙을 보면 조금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그이유는 슬리빙이 끝가지 되어 있지 않고 중간에 반만 하다 만 슬리빙이기에 약간 어색하는 느낌이 필자는 든다. 단가적인 문제 때문일까? 저부분만 노출되기 때문에 저부분만 슬리빙 된건지.. 애매모호한 슬리빙이 아닐지...

PCI Express 전원커넥터 2개가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여기서 또한 약간 특이한점을 볼수 있다. 선을 파워내부에서 두 개의 선으로 따로 나오는게 아니라 한선으로 나오다가 중간쯤에서 2개로 나눠지놓은 걸 볼수 있다. 어떠한 이유에서 이렇게 만들어 놓은건지 약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지만, 처음 PCI Express 전원커넥터1개를 지원하다가 SLI를 위한 2개 지원용으로 급조한 느낌이 든다.

안전적인 양질의 전원공급을 위해 EMI 필터는 물론 과부하에 따른 제품 파손을 방지할 수 있게 접지가 되어 있다.  간섭 및 노이즈 방지를 위해 글루건 처리와 플라스틱 패널등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시스템 내부로 전원 공급을 하는 역할을 하는 전원 출력부는 깔끔한 선정리로 서로 갑선하지 않도록 마감처리가 잘되어 있다.

파워서플라이 중심에는 알루미늄 방열판과 주변압기,보조변압기,출력부, 정류캐패시터로 깔끔하게 나눠어져 있다.

정류캐패시터 200V 820uF의 콘덴서를 두 개 사용하여 400W의 파워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한다. 최근 Active PFC 회로로 된 파워가 많이 출시하여 전력적인 면에서 효율적이라는 말이 있지만PFC 로 인해 얻어지는 득률을 효율이라고 하지 않고 역률 이라고하는데 국내에선 유요효율만 계산되는 방식이라 역률율에 따른 전기세 감소는 없다고 봐야한다.

과전압으로 인한 전력차단을 위해 퓨즈가 수축 튜브로 안전하게 감싸여 장착되어있다. 보통 교환식 퓨즈를 채택하기 마련인데 실질적으로 교환식은 일반유저들에게 무의미한 방식이다. 일반유저가 파워가 고장나서 뜯어서 고치는것보다 AS 보내는게 낫기 때문이다. 따라서 터져도 그 파편이 하드웨어 주변에 티지 않도록 튜브로 감싸여 있는데 더 나을 수도 있을 것이다.

YATELOON의 D12SH-12

FAN SPEED 2200 RPM을 가지고 Noise 40dB 가진 yateloon사의 팬을 장착하고 있다. 12v에 직접물리는 40dB라는 노이즈를 가져 아주 시끄럽게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실제적으로 파워에 장착된 팬컨트럴러에 의해 팬의 회전수가 낮게 구동되기 때문에 이부분은 성능 테스트 후반부에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다.

3.간단히 테스트

+3.3V

IIdle 상태	Full loading

+5V

IIdle 상태	Full loading

+12V

IIdle 상태	Full loading

전압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다. 특별히 아주 많이 떨어지는 경우도 없고 높게 나온전압도 없으며 +12V 풀로딩시 12.00을 찍어주는 신기함까지 보여주었다.

테스트 결과는 인텔이 제시한 규격에 벗어나지 않은 정상적인 결과 값을 보여준다.

인텔이 제시한 규격
　

소음

생각했던것보다 풍량이 많은편이다. 필자는 기존 시소닉 S12를 사용하면서 후면의 풍량을 아주 미세하게 느낄만큼의 RPM 약 600~1000사이의 RPM보다 다소 높은 1000~1500 사이에 구동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스파클 2.0 POWER 400PN은 따로 RPM체크 2핀커넥터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필자의 판단에 오차가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 약간 팬의 재질적 문제일까? 약간 살짝 긁는 소리는 내어준다. 실제로 이정도 소음은 케이스에 장착시 전혀 들리지 않는 소리일 수도 있으나 이런점이 약간 존재한다는걸 알고넘어가자

잘만 9500 LED 무소음 모드보다 조용하고, VGA 쿨러 사일런스보다 시끄러운 편 이라고 얘길하면 감이 오겠는가? ^^

아무튼 직접 들려줄수 없다는게 아쉽다.

4.기본에 충실한 파워

일반유저가 할 수 있는건 이게 다일 수밖에 없다. 만원도 안되는 테스트기로 살짝 찍어 보는 것과 귀로 소음을 측정하는 방법 등으로 얼마나 다른 유저들에 많은걸 전달할 수 있는냐가 관건이 아니겠는가? ^^;

필자가 결론 짓기에 이 스파클 2.0 POWER 400PN은 조용하면서 기본기에 충실한 파워 이다. 약간의 부족한 부분을 궂이 지적하자면 PCI Express 전원커넥터가 급조한 느낌을 주며 슬리빙을 메인 커넥터 전체를 해줬더라면 더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쉽게 결론 내리기가 파워서플라이에선 애매함이 많다.

5만원돈이라는 보급형을 조금 벗어난 가격대에 조용하며 ATX 12V 표준인 2.0V을 제공하므로써 더욱 안전적인 12V를 제공하는 스파클 2.0 POWER 400PN은 중급 파워시장에서 좋은 입지를 구축 할 수 있는 제품임이 틀림없다.

이 필드테스트는 keben에서 진행한 필드테스트입니다.